트럼프 리조트에 무장 침입자 사살…트럼프는 백악관 체류
파이낸셜뉴스
2026.02.23 05:20
수정 : 2026.02.23 05:20기사원문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북문 침입 시도
산탄총·연료통 소지 20대 남성, 차량으로 보안 구역 진입
비밀경호국·팜비치카운티 부 보안관 총격으로 사망
침입 동기 및 이동 경로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 22일(현지시간)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차량으로 돌진해 침입을 시도하다가 사살됐다.
미 비밀경호국(SS)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발생했다. 산탄총과 연료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소지한 이 남성은 다른 차량이 빠져나오는 틈을 타 차량으로 마러라고 북문을 통과했다가 경호 요원들과 대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지만, 사건 당시에는 워싱턴DC 백악관에 체류 중이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용의자는 20대 초반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며 며칠 전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인물이라고 AP는 보도했다. 비밀경호국 앤서니 굴리엘미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이 남성이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떠나 남쪽으로 이동하던 중 산탄총을 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총기 박스는 용의자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귀를 다쳤으며, 같은 해 9월 15일에는 플로리다주에서 라운딩 중이던 골프장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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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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