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높은 개량신약 포함" 지엘팜텍, 올해 5종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2.23 08:47
수정 : 2026.02.23 08:47기사원문
더블유사이언스와 연구개발 협업
다양한 적응증 개량신약 개발 노력 결실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
최근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획득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W2401' 등
4개 제품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지엘팜텍이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력 높은 개량신약을 포함 올해 5종 이상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엘팜텍은 최대주주인 더블유사이언스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업,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고지혈, 고혈압, 비뇨기 등 다양한 적응증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더블유사이언스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최고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향후 지속적인 개량신약 발매 및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레코듀 점안액(레코플라본)' 품목허가 승인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우선 지엘팜텍 자회사인 지엘파마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 리리엘 '구강붕해정(프레가발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올해 2·4분기 중 발매를 목표로 한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국내 최초 말초·중추신경병증성 통증 개량신약으로 물 없이 복용했을 때 주성분의 쓴맛을 차폐하기 위해 더블유사이언스의 다중시점 쓴맛 차폐기술(MTTM, Multi-Time Taste Masking) 플랫폼 기술을 적용,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복합 구강붕해정인 'W2401'에 대해 지난 1월 임상 성공을 확인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친 국내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다. 지엘팜텍은 연내 발매할 W2401 제품이 향후 캐쉬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피타바스타틴 성분 'W2502'를 1mg, 2mg, 4mg 용량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 1월 임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도출해 오는 3월 중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시장 규모는 1587억원으로 내년 1·4분기 중 발매를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인 'W2501(엔잘루타마이드)', 고혈압 치료제 'W2405(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지난해 하반기에 마쳤다. 올해 하반기 퍼스트 제네릭(최초 복제약) 출시를 목표로 한다.
특히 W2405 오리지널 의약품인 텔미누보는 2013년 1월 허가를 받은 이후 13년이 경과했지만, 제네릭 출시가 없어 현재까지 관련 시장을 독점한다. 텔미누보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629억원에 달했다. 이번 W2405 품목허가 신청을 계기로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복합제의 후발의약품 시장이 본격 열릴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적응증 개량신약 개발은 자사 제제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국내 최고 개량신약 개발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영업 강화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성장가속 및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성 높은 개량신약 발매가 가시화되고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코듀 품목허가 승인 및 성공적인 해외 기술수출을 바탕으로 향후 2~3년 내 실적 퀀텀점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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