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3 지선 100여일 남기고 광역단체장 후보 검증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6.02.23 16:09
수정 : 2026.02.23 16:09기사원문
23일 민주 중앙당사서 서울·인천·강원·광주·울산·부산
24일에는 경기·전남·충남·전북·경남·제주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등 올 7월 행정 통합이 예상되는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유력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면접 후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 그리고 자치구의 재정 문제에 대한 입장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쟁자인 김영배, 전현희 의원 등도 "글로벌 도시(서울)과 시민의 도시(서울)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거냐," "(지역구인) 성동구 현안인 교육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과 관련된 질문도 후보들에게 던져졌다. 강원도지사에 출마하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강원도를 여섯, 일곱 개 정도 지역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특성화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친명(親 이재명)'계 후보의 충성 선언도 이어졌다. 인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 의원은 "이번에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풀어야 될 첫 번째 징검다리"라며 "5년 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올해 있을 지방선거를 크게 이기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에는 광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민형배, 정준호 의원과 강기정 현 광주시장, 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장철민, 장종태, 박범계 의원 등도 참석했다.
24일에는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추미애, 한준호 의원과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면접을 본다. 같은 날 전남지사를 두고는 신정훈, 주철현, 이개호 의원과 김영록 현 전남지사가, 전북지사를 두고는 안호영, 이원택 의원과 김관영 현 전북지사가 겨룬다. 이밖에도 충남, 경남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지사 면접도 시행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