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 조갑제의 일침, “장동혁, 李 정부와 민주당 돕는 귀염둥이”
파이낸셜뉴스
2026.02.24 15:45
수정 : 2026.02.24 1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수 논객 조갑제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한 조 대표는 ‘보수 원로로서 장 대표의 지금 모습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며 “장 대표와 국민의힘이 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씨의 계엄이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중앙 정권을 갖다 바친 것“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장 대표와 극우파의 행동이 지방 정권까지 갖다 바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지금 행보를 이어갈 경우, 6·3 지방선거에서도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경고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도우미 역할, 그쪽에서 보면 귀염둥이"라고 일침한 조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그게 우리 정치판에서 중요한 태풍의 눈처럼 돼 있다고 본다”며 보수 개혁의 향방과 관련해 한 전 대표를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절박한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자신의 자리가 걸려 있는 총선이 아니다 보니 국회의원들이 지금 절박하지 않다”고 꼬집으며 “아마 다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동혁 대표 세력이 ‘폭망’할 테니까 그 뒤에 주도권을 잡겠다 하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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