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에 최대 1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8:03   수정 : 2026.02.25 08:03기사원문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 3월 13일까지 모집
사회적가치지표 평가 결과 따라 인센티브 차등 지급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성과가 우수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해 성과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신규 국비사업인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에 따라 총 3억5200만원을 투입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은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SVI)’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와 그 영향을 종합·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사회적 성과·경제적 성과·혁신 성과 등 3개 관점 1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선정 기업은 사회성과 측정 결과의 20%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순위 기업은 최대 1억원, 그 외 기업은 최대 5000만원 한도다. 다만 성과 측정 결과가 10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소재 사회연대경제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 포함된다.

선발은 ▲SVI 평가 결과 ‘양호’ 등급 이상 (예비)사회적기업 ▲SVI 평가 (예비)사회적기업 ▲도내 우수 사회연대경제기업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3월 1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4월 말까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과 컨설팅을 거쳐 사회성과를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연구개발, 생산, 판로 개척, 컨설팅·교육, 재료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4년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별도의 사회성과 측정 보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PC)’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024년부터 각각 50%씩 재원을 분담해 총 18개 기업에 3억4700만원을 지급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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