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에 최대 1억원 지원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 3월 13일까지 모집
사회적가치지표 평가 결과 따라 인센티브 차등 지급

제주도는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도는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성과가 우수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해 성과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신규 국비사업인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에 따라 총 3억5200만원을 투입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은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SVI)’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와 그 영향을 종합·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사회적 성과·경제적 성과·혁신 성과 등 3개 관점 1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선정 기업은 사회성과 측정 결과의 20%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순위 기업은 최대 1억원, 그 외 기업은 최대 5000만원 한도다. 다만 성과 측정 결과가 10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소재 사회연대경제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 포함된다.

선발은 ▲SVI 평가 결과 ‘양호’ 등급 이상 (예비)사회적기업 ▲SVI 평가 (예비)사회적기업 ▲도내 우수 사회연대경제기업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3월 1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4월 말까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과 컨설팅을 거쳐 사회성과를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연구개발, 생산, 판로 개척, 컨설팅·교육, 재료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4년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별도의 사회성과 측정 보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PC)’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024년부터 각각 50%씩 재원을 분담해 총 18개 기업에 3억4700만원을 지급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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