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설 연휴 이후 3개 여론조사서 '1위' 석권…국정제1동반자·도정운영 '긍정평가'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9:49   수정 : 2026.02.25 11:54기사원문
경기일보·경인일보·중부일보 등 잇따른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내 우세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공조 등 국정제1동반자 역할 '호응'
투자유치 100조, 기후위성 등 '안정적 도정운영' 긍정 평가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설 연휴 이후 발표된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1위를 연이어 차지하며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지역 주요 언론사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 김 지사는 추미애 의원을 오차범위 안팎에서 따돌리며 선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지율 상승의 배경으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온 선도적인 도정 성과와 함께, 최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발맞춘 신속한 대응 및 소방관 처우 개선 등 체감형 행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언론 3사 여론조사 결과, 김동연 지사 '오차범위 내 우세'
25일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모든 조사에서 민주당 내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경기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21일 1일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3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이 21.6%, 한준호 의원 8.3%, 김병주 의원 4.5%, 권칠승 의원 1.4%, 양기대 전 의원 1.2% 순이다.

다만 김병주 의원은 여론조사 이후인 22일 경기도지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념 성향 중 중도의 경우 김 지사 34.7%, 추 위원장 20.9%, 한준호 의원 10.2%로 각각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후보 적합도는 김문수 전 지사 16.5%, 안철수 의원 13.2%, 김은혜 의원 11.5%, 이준석 의원 9.0%, 원유철 전 의원 2.8%순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3일 경인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도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동연 지사가 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이어 추미애 의원이 21%, 한준호 의원 8%, 김병주 의원 4%로 조사됐다.

이어 지난 22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김동연 지사가 3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추미애 의원이 22%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으며, 한준호 의원 9%, 김병주 의원 3%, 권칠승 의원 2%, 양기대 전 의원 0% 순이었다.

특히 중부일보 조사에서는 13%p라는 큰 격차로 추 의원에 앞서며 중도층뿐만 아니라 전통적 지지층에서도 안정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공조, '민생 행정 통했다'
지역 정가의 평가를 빌리면 김 지사의 지지율을 견인한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다.

김 지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주택 80만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주거 안정에 사활을 걸었다.

단순 공급 확대를 넘어 부동산 가격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적발 의지를 천명하며 '주거 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또 현장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소방관 수당 지급 등 세심한 민생 행정이 공직 사회와 도민들로부터 두루 호응을 얻었다.

'투자유치 100조' 등 압도적 실적과 미래 비전 제시
이와 더불어 도정 운영의 전문성 또한 지지율의 견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 초 약속했던 '투자유치 100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경제 도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대중교통 환급 서비스인 'The 경기패스', 전국 최초의 '기후보험' 도입, 그리고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기후위성' 발사 추진 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정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극저신용대출'과 같은 포용적 금융 정책과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모델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는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결국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행정의 실효성'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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