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거리 난폭운전…10대 오토바이 폭주족 무리 붙잡혀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0:37   수정 : 2026.02.25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한 20대 이하 오토바이 폭주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포함한 1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안락교차로에 집결해 금사교차로, 석대사거리, 기장군청, 청강 사거리 등 약 18㎞ 거리의 도로를 1시간 20분 동안 활주하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용한 오토바이는 총 9대다. A 씨를 중심으로 난폭운전에 가담한 이들의 대부분이 10대로,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5명은 동승자로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채팅방을 통해 폭주 행위를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 중인 다른 차량 사이로 도로를 횡단하며 갑자기 진입, 가로막는 등 무리를 지어 차량 운전자에게 위협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 번호판을 고의로 떼어내거나 사용신고를 하지 않은 (미등록)오토바이를 이용, 무보험 운전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3·1절을 맞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을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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