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한 20대 이하 오토바이 폭주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포함한 1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안락교차로에 집결해 금사교차로, 석대사거리, 기장군청, 청강 사거리 등 약 18㎞ 거리의 도로를 1시간 20분 동안 활주하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용한 오토바이는 총 9대다. A 씨를 중심으로 난폭운전에 가담한 이들의 대부분이 10대로,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채팅방을 통해 폭주 행위를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 중인 다른 차량 사이로 도로를 횡단하며 갑자기 진입, 가로막는 등 무리를 지어 차량 운전자에게 위협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 번호판을 고의로 떼어내거나 사용신고를 하지 않은 (미등록)오토바이를 이용, 무보험 운전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3·1절을 맞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을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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