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동산 등 국가 정상화 조금씩 진척"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8:24   수정 : 2026.02.26 21:45기사원문
李대통령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 대전환 한층 더 가속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대한민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높이 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의 정상화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처럼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 역시도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국가 정상화가 조금씩 진척되고 있다.

자본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자산들이 저평가됐는데, 이제 조금씩 정상화돼서 많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해야 될 일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또 정상화를 넘어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요소들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자본시장이 비정상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제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적인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이런 정상화의 흐름도 더 크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6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6300선을 웃돌았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자본시장의 정상화 흐름처럼,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 또한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서울 지역에서 상당폭의 집값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또 주택 매물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전셋값 상승률도 둔화 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또 "비정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경제로 확실하게 나아가야 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점심 때 우리 언론인들하고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해 보니까 지금 북한의 발표 문안을 가지고 질문이 꽤 많았다"며 "우리가 추구해야 될 가치는 평화와 안정이다. 대결과 전쟁을 향해서 질주하고 있던 과거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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