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없이 키운 체류 시간…대신증권 유튜브, 연간 시청시간 135%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2.27 13:52
수정 : 2026.02.27 14:13기사원문
질적 지표인 시청 시간 성장과 함께 구독자 증가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대신TV는 2024년 한 해 동안 구독자 5만5000명을 늘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증가 폭을 8만 명으로 확대했다. 연간 구독자 순증 규모가 1년 만에 약 45% 커지며 채널 성장 속도 역시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참여 지표도 뒷받침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대신TV의 월평균 조회수는 10만~12만회 수준이며 영상당 평균 좋아요 수는 800~900개, 댓글은 160개 내외로 집계된다. 업계에서는 조회수 대비 참여 지표가 높다는 점에서 일회성 유입이 아닌 실제 시청자 기반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수요시장), 회계사의 재무제표 해설(재보자) 등 비교적 러닝타임이 길고 정보 밀도가 높은 경제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시청자들의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함께 증가한 것이다.
특히 광고 노출에 의존하지 않고 짧은 시황 브리핑이나 이벤트성 콘텐츠보다 ‘끝까지 볼 이유가 있는 영상’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단기적인 조회수 확대보다 독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청 시간과 구독자 증가가 동시에 늘어난 것은 콘텐츠 신뢰도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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