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마지막 날 2일 제주 강풍 예비특보

파이낸셜뉴스       2026.03.01 11:48   수정 : 2026.03.01 11:48기사원문
제주 해상은 풍랑주의보.. 추자도 강풍주의보 발효
2일 오후 최대 5m 파도… 항공·여객선 운항 변수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 강풍과 풍랑이 이어지면서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항공·해상 운항에 변수가 커지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일부 해안과 고지대에서는 체감상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일 새벽 제주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한 상태다. 이날 제주 전역에 순간풍속 20m 안팎, 산지는 25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으며, 강풍특보로 전환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은 제주도 북부·서부앞바다, 동부·남부앞바다,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당 해역에는 바람이 초속 9~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특히 2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전 해상(서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물결이 최대 5.0m 안팎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일부 해역은 풍랑경보로 격상될 수 있다.

강수도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1일 오후 6시부터 3일 낮 12시 사이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 미끄럼과 가시거리 저하가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풍랑과 강풍으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또 높은 물결이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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