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민, 7회 2타점 적시 2루타...대구고, 전주고에 7-1 대승

파이낸셜뉴스       2026.03.01 13:20   수정 : 2026.03.01 13:19기사원문
첫 경기부터 6점 차 대승 거둬
안정적 마운드, 타선 응집력 돋보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고가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과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전주고를 제치며 첫 경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구고는 1일 오전 10시 부산 기장군 기장드림볼파크 보조 1구장에서 열린 '2026 명문고 야구열전' 예선 1차전에서 전주고를 7대 1로 격파했다. 마운드에서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전주고 타선을 꽁꽁 묶었으며, 타선에서는 적재적소에서 안타가 터지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선취점은 2회초에 나왔다. 대구고 서동완은 전주고 선발투수 박지황을 상대로 볼넷을 얻으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서동완에 이어 타석에 오른 조영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든 대구고는 박재현이 얻어낸 볼넷과 정시온 타석 때 박지황의 보크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시온의 희생번트로 서동완이 홈에 들어오며 첫 득점을 올렸다.

대구고는 3회 곧바로 추가 점수를 얻었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선두타자 김대욱이 이현민 타석 때 2루 도루를 만들며 대구고가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현민이 3·유간 안타로 김대욱을 홈에 불러들여 2점 차로 도망갔다.

전주고는 4회말 1점을 따라붙었다. 대구고의 선발투수 정원에 이어 등판한 조용준을 상대로 홍재욱이 볼넷을 얻었다. 박민석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그사이 홍재욱이 2루에 도달,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3루 방면 안타로 출루한 박민서의 도루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백서율의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도윤이 삼진으로 물러서며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대구고는 7회 반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시온이 불펜 투수 성재우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전민우 희생번트 실패와 김대욱의 삼진으로 2사 1루로 대구고가 기회를 놓치는가 싶더니, 강정겸 타석 때 성재우의 견제 실책으로 전민우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강정겸 출루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이현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려 대구고가 4-1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대두고는 8회 3점을 내리 얻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전주고는 4회 첫 득점 이후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서 7개의 볼넷을 내주고 타선에서는 4안타에 그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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