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습…오만 "4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6.03.01 19:16   수정 : 2026.03.01 19:16기사원문
미 제재 대상 '스카이라이트호'
공격 주체는 언급 안 해



[파이낸셜뉴스] 이란이 봉쇄를 위협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오만 카사브 항구 인근에서 공격을 받아 4명이 다쳤다고 오만 정부가 1일 밝혔다.

오만 해양안전센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팔라우 선적 유조선 '스카이라이트호'가 카사브 항구 북쪽 5해리 지점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승무원 20명은 모두 선박에서 탈출했으나, 이 중 4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이송됐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승무원은 인도 국적 15명, 이란 국적 5명으로 파악됐다.


오만 정부는 스카이라이트호를 공격한 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스카이라이트호는 이란 석유제품을 운송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이다.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30%를 차지하는 요충지로 꼽힌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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