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후 10년 만” 이세돌, 같은 장소에서 AI와 다시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0:56   수정 : 2026.03.03 15: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세기의 대결,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무너뜨린 ‘신의 한 수’ 주인공 이세돌 9단이 다시 한번 AI와 만난다.

3일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오는 9일 이세돌 9단과 AI 글로벌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열렸던 곳과 동일하게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진행된다.

인핸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인간의 의도와 데이터의 관계를 이해하는 온톨로지를 바탕으로 에이전틱 AI의 상용화를 알리는 기술적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인핸스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즉석에서 '미래의 바둑'을 구상하고, 바둑 모델을 실시간 재구성해 대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앤트로픽,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10년 전 AI가 인간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이 장소에서 이제는 AI가 인간의 의도를 돕고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증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캠페인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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