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걸린 尹 사진 철거..우원식 "헌법정신 따라"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5:21
수정 : 2026.03.03 15: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에 전시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들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가 내란재판 1심에서 인정됐다는 이유에서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법원의 판단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로서 국회 침탈을 주도한 행위에 대해 위헌·위법성이 명확히 확인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철거 이유를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내란재판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인정되면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내란특검과 윤 전 대통령 양측 모두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에 나섰다. 이에 내란전담재판부가 주관하는 2심 재판이 오는 4일 첫 공판을 기점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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