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MWC서 'K-혁신데이' 진행..."글로벌 기업 제휴 및 투자유치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1:00   수정 : 2026.03.04 11:00기사원문
네슬레·렌페 등 글로벌투자가·VC 50여개사에 피칭
AI기반 커머스·보안 솔루션 인기...혁신상 후보도 올라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박람회로 꼽히는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K-혁신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 기술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의 박람회 둘째 날인 지난 3일(현지시간) K-혁신데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제휴를 지원했다.

IR에서는 코트라가 초청한 퀄컴(Qualcomm), 네슬레(Nestle), 렌페(Renfe), 인드라(Indra) 등 글로벌 투자가 및 VC·CVC 100여개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무선통신, 보안 관련 K-혁신 기업 9개사가 피칭에 나섰다.

‘랭코드(AI 기반 업무자동화 플랫폼)’,‘딥엑스(AI용 신경망처리장치)’, ‘위플랫 (AI 기반 지능형 누수관리시스템)’,‘밀리웨이브(로봇용 무선통신솔루션)’등에 대한 관심과 후속 상담이 이어졌다.

IR 행사 직후 한국 참가기업 9개사가 유럽 및 스페인 유력 투자가 20개사와 기업별 평균 4건의 후속 상담을 즉석에서 진행할 정도로 현장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로봇용 초저지연 무선통신솔루션 기업인 ‘밀리웨이브’는 스페인 지방정부 산하 기관과 후속 상담 진행을 위해 논의 중이다. 반도체패키징용 구리도금 글래스기판을 개발한 ‘씨아이티’와 실시간 전기차(EV)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인 ‘배터플라이’ 등 다수 기업도 유력 글로벌 기업과 후속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코트라는 IR 참가사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피칭 전문가와 피칭 내용 및 방식 관련 사전컨설팅을 제공했다. MWC 개막 전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사전마케팅을 지원한데 이어 전시회 후에는 ‘MWC 2026 탐방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MWC 기간 중 발표 예정인 혁신상 2개 부문에서도 우리기업 다수가 후보에 올랐다.


ICT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Glomo(Global Mobile) Awards에서는 MWC 기간 중 수상 후보 기업이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가운데 코트라 한국관에 참가한 앤오픈 (생체 복합 인증 솔루션) 사가 디지털테크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4년 후가 주목되는 혁신기업 TOP 1 을 뽑는 프로그램 4YFN에서는 국내 혁신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 보안)’, ‘인헨스(AI 기반 커머스)’, ‘옵트에이아이 (AI 최적화솔루션)’가 준결승(TOP20)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반도체·로봇·AI 분야에서 K-혁신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CES, MWC 같은 첨단산업 박람회는 우리 첨단기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