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딛고 '일일 1만 본' 생산 정상화

뉴시스       2026.03.04 11:36   수정 : 2026.03.04 11:36기사원문
화재 9개월만, 부분 재가동 3개월만 '성과'

[광주=뉴시스]금호타이어 뉴로고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극복하고 생산 정상화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주공장의 일일 생산량이 1만 565본을 기록하며 화재 이후 처음으로 1만 본 선을 넘어섰다. 이는 화재 발생 9개월 만이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 지 약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된 이후 금호타이어는 7월 노사 특별합의를 거쳐 11월부터 하루 4000본 규모로 생산을 재개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6000본으로 물량을 늘렸으며, 마침내 당초 목표였던 1만 본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번 성과는 대형 화재라는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굳건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일일 생산 1만 본 달성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우리가 다시 일어섰다는 증거이자, 임직원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동료를 믿고 자리를 지켜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함평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단계 가동 시 하루 1만 5000본,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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