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눈과 귀 닫은 SNS정치, 총체적 경제 위기 이어질 수도"
뉴시스
2026.03.04 15:32
수정 : 2026.03.04 15:32기사원문
여의도연구원 토론회…李 정부 정책 평가 "이란사태 모든 타격·여파 우리에 올 것" "정부여당, 李 구하기 초점…사법파괴 몰두"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이나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고 SNS 정치를 하면서 눈과 귀를 닫은채 여지껏 달려왔다"며 "그런 모습들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연속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사법 파괴와 독재 완성을 위해 일방적으로 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재해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얼마 전 있었던 3·1절 기념사에서 급기야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는 잘못된 해답만 내놨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올라갈 때도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무리하게 주가 부양을 추진하는 건 문제가 있고, 환율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한 국가와 정부가 가진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이 대통령이) 눈과 귀를 막은 대가를 곧 국민이 받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 토론회에서의 진지한 고민이 이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에도 제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지금 우리는 글로벌 대전환의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며 "중동정세의 격화는 국제유가를 자극해 세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제정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 그 자체다. 산업이 곧 안보이고 기술이 곧 주권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여당이 집중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경제회복,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그리고 통상리스크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다. 오로지 이 대통령의 죄를 없애겠다는 목표 아래 사법 파괴 추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 통상 안보가 흔들리는 시기에 국정의 우선순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라 이 대통령 구하기에 맞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외교·안보·통일 및 민생·경제, 국제질서 대전환 분야로 세션을 나눠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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