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오를 땐 빛의 속도…ℓ당 10원 더 싼 주유소에서 가득 채워"
뉴시스
2026.03.04 16:36
수정 : 2026.03.04 16:55기사원문
3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급등한 주유소 가격표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내릴 때는 생색내듯 몇 원씩 찔끔 내리더니, 오를 때는 하루아침에 수십 원씩 올리는 '로켓 상승'에 배신감을 느낀다"거나 "중동에서 총소리만 나면 한국 주유소 가격판부터 바뀐다"며 유가 산정 방식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정부와 관계 당국을 향한 쓴소리도 적지 않았다. "유류세 인하 폭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요구부터 "전쟁 특수를 노린 일부 주유소의 폭리 취득을 단속해야 한다"는 날 선 반응까지 등장했다. 직장인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서는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상황에서 기름값까지 이 모양이니 이제는 대중교통 이용도 부담스럽다"며 출퇴근 비용 상승에 대한 압박감을 드러냈다.
그는 "원유를 직접 사용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생산 원가에서 원유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에 달한다"며 "원재료 값이 이처럼 크게 오르면 국내 산업의 생산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m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