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미국이 이기고 있다…트럼프 암살시도 이란 지휘관 제거"(종합)
뉴스1
2026.03.05 00:09
수정 : 2026.03.05 00: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기림 양은하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장기간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한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미군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의 방공 체계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우리는 필요한 만큼 이 전투를 충분히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 상공의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향후 추가 공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국제 해역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군함이 미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의해 격침됐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당국에 따르면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IRIS Dena)'가 남부 해역에서 이날 폭발이 발생했다는 구조 신호 이후 침몰했으며 현재까지 약 148명의 선원이 실종된 상태다. 일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된 이란 인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이란 부대의 지휘자를 추적 끝에 사살했다"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지만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날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 횟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전술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전투 첫날 대비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23% 감소했다. 또한 일방향 공격 드론 발사 횟수도 73%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전 기간 미군이 2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20척 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을 파괴해 해당 지역에서 이란의 주요 해군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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