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혼란' 수출 중기에 '긴급 물류바우처'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4:05
수정 : 2026.03.06 10:57기사원문
원부자재 수입 기업은 정책자금 특별만기연장
정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동 지역의 영공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운송 차질로 애를 먹고 있어 중동 지역에 특화된 긴급 물류바우처를 도입, 물류비 지원 한도를 높이고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해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대체 시장 발굴을 위해 전략적 수출 컨소시엄을 운영, 수출 상담회와 전시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협력 단체와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 영향 점검 회의'를 열고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애로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중동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애로를 접수한 결과 주요 피해 사례는 운송 차질(71.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금 미수금(38.7%), 물류비 증가(29.0%), 출장 차질(16.1%), 계약 보류(12.9%) 등 순이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의 피해·애로를 실시간으로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맞춤형 대책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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