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각종 정책 관련 대형 국제회의 맞이 분주

파이낸셜뉴스       2026.03.09 09:46   수정 : 2026.03.09 09: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주요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올해 각종 정책 관련 대형 국제회의를 앞두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벡스코는 올해 ‘세계유산위원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제자동제어연맹 세계대회’ 등 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할 일정이라며 25일 연중 계획을 밝혔다.

먼저 벡스코는 올해 개최할 주요 전시회를 ‘해양·수산’ ‘미래·전략산업’ ‘도시 전략 연계’ ‘지역경제 지원’ 4개 축으로 묶어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의제를 다루는 대형 국제회의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각 분야 핵심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해양·수산 축은 ‘부산국제보트쇼’와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중심으로 국제 세미나 개최, 신규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회 확대 등에 나서 전시회 규모와 비즈니스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또 미래·전략산업 축에서 ‘부산모빌리티쇼’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반영과 ‘지스타’의 무대 확대를 추진하고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 동시 개최로 기반을 넓혔다.

도시 전략 연계 축에서는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의 수도권~지역 순환 전시회로 부산지역 개최 주기를 안정화했으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부산 지속 개최 구조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지원 축은 ‘부산브랜드페스타’의 공공기관 후원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참가기업 판로 프로그램과 관광 연계 콘텐츠를 강화한다.

오는 7월부터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의 핵심 의제들이 부산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19~29일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려 세계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유산의 등재, 보존, 관리 등 앞으로의 핵심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8월에는 10~13일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열려 각국 3000여명의 도서관 및 정보 분야 관계자들이 모인다. 연이어 그달 23일부터 국제자동제어연맹 세계대회가 열려 각국 3300여명 규모의 연구진 및 전문가가 자동제어 분야의 연구 성과와 기술 흐름을 나눈다.

이 밖에도 9월 9~11일에는 ‘세계소화기암 학술대회’가 열려 1500여명 규모의 세계 의료·학술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는다. 익월 11~15일에는 ‘세계뇌혈관치료의학회’가 개최돼 2000여명 규모의 각국 의료 전문가들이 뇌혈관 분야 최신 치료법 및 임상 지견에 대해 논의한다.


벡스코 이준승 대표는 “벡스코는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지역 산업, 도시 정책,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해 운영함으로 부산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 해양·수산과 미래·전략산업 전시회를 고도화하고 상담회를 통한 판로 지원과 지역관광 연계를 강화해 전시회 성과가 지역에도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부산이 세계의 주요 의제와 전문 지식 교류의 무대가 되도록 벡스코도 개최 역량을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 이를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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