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다양성 확보" SOOP, 협회·연맹 협업으로 스포츠 콘텐츠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0:53   수정 : 2026.03.09 10:11기사원문
당구·유소년 야구·럭비·라크로스 등



[파이낸셜뉴스] SOOP은 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OTT와 플랫폼 기업 간의 중계권 경쟁 심화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당구, 유소년 야구, 럭비, 라크로스 등으로 종목을 넓히는 운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당구연맹 회장사인 SOOP은 종합 대회부터 포켓볼, 주니어, 동호인 대회까지 중계·제작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연간 당구 중계 시간은 2024년 116시간에서 2025년 324시간으로 약 179% 증가했다. 또 'Road to UMB' 등 자체 대회를 운영했다.

또 SOOP은 2022년부터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방송 제작을 지원해 왔다. 별도 장비 없이도 중계가 가능한 '모바일 스코어보드' 기능 등을 통해 관계자들이 자녀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연맹 시상식과 학부모 스트리머 간담회 등을 SOOP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등 협력 범위도 확장됐다.

대한럭비협회와는 2023년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TV 편성 연계도 검토 중이다. 2025년에는 국내 최초로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전 경기를 중계 제작했다. 올해도 한국라크로스협회와 중계 제작 파트너로 협업을 이어가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작 파트너로 참여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방송사로 3년 연속 장애인 스포츠 및 리그전 중계 제작을 맡는다. 파리 패럴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패럴림픽'까지 2회 연속 패럴림픽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SOOP은 육상연맹, 사이클연맹 등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종목 단위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다. 비시즌 중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SOOP은 "이 같은 협력은 중계를 넘어 선수와 종목을 꾸준히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창구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