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품 전국 유통망 진출 길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0:32
수정 : 2026.03.09 10:32기사원문
경제통상진흥원-모던하우스 운영사 협력
제주기업 제품 발굴·MD·디자인 개선 지원
전국 180여개 매장 유통채널 활용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기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망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5일 모던하우스 운영사 ㈜엠에이치앤코(대표 주종의)와 제주기업 제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에이치앤코는 1995년 출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와 팬시 브랜드 ‘버터(BUTTER)’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가구와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전국 약 180여개 직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매출은 약 4300억원 규모다.
양 기관은 공동 마케팅과 상품 발굴을 통해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2025년 11월 진행된 제주 중소기업 상품 상담회에서는 ㈜엠에이치앤코와 제주만제영어조합법인 간 상담이 이뤄졌으며 일부 상품 납품이 확정되는 등 성과도 나타났다. 향후 추가 상품 발굴과 입점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엠에이치앤코가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몽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제주 제품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와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협력하면 제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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