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맨홀 1400여 곳에 '추락방지시설'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0:41
수정 : 2026.03.10 10:40기사원문
우기 전 6월 중 설치 완료 목표, 시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설치하는 격자 모양의 철망형 장치로, 집중호우 시 수압 상승으로 인한 맨홀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나 차량이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하안동 일대 맨홀 1400여곳에 오는 4월부터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당시 피해를 계기로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그해 11월 하안동 일대가 최종 지정되면서 국비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설치 사업 역시 국·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하안동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전역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며 "시 전역의 안전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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