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9년간 아동용 휠체어 기부...건보 지원 확대 '환영'"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3:03   수정 : 2026.03.10 11: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상상인그룹이 보건복지부의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 확대 정책 시행에 지지를 표했다.

9일 상상인그룹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시행한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지원 확대에 지지를 표했다. 이번 정책이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 아동의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중증 장애아동이 있는 가구가 아동용 전동휠체어를 100%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 부담이 10%로 대폭 감소한다.

업계에선 이번 정책 시행으로 인해 민간 기업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정부 정책으로 이어져 공적 시스템 내에 정착된 모범적인 선순환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한 계층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해오고, 그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정부 정책을 견인해 낸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로 손꼽힌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9년간 전국 6~18세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4000대의 맞춤 전동휠체어를 전액 후원해 왔다. 상상인그룹은 당초 맞춤 전동휠체어 10대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유준원 대표의 결단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6~18세 아동·청소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진행해왔다. 장애 등급, 가정 형편과는 무관하게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전동휠체어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맞춤 전동휠체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장애 및 희귀질환 아동들에게도 상상인그룹은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정부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신체적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피며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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