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트럼프 '종전 임박' 발언에 10%대↑
뉴시스
2026.03.10 11:49
수정 : 2026.03.10 11:49기사원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7% 오른 19만1500원을 터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오전 10시50분께 95만원을 터치, 3거래일 만에 95만원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사실상 거의 완전히 끝났다"며 "예정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등으로 지난 9일 폭락분을 만회하고 있다"며 "전쟁 후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을 흡수하는 과거의 경험을 살려보면 반도체 등 현 주도주를 들고 가면서 수익률 회복 기회를 잡는 것이 현실적 대응방안"이라고 언급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식은 미국의 이란공습 후 패닉셀을 겪으며 단 5거래일만에 19.9%의 누적 하락을 기록했다"며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메모리 업황 선행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가에 대한 가격 매력도와 배당수익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며 "연초 이후 주가 급등으로 기회상실공포(포모) 불안감을 경험했다면 지금이 돌이킬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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