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 사이버 기반 기술탈취 대응 전략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2:47   수정 : 2026.03.10 12:47기사원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워크숍 참석..“방산기업은 디지털 보안 실행주체 되어야”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래분쟁워크숍’에 참가했다.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은 사이버 기반의 기술 탈취와 군사력 확산 현황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방위 산업이 기술보호와 비확산 체계 유지에 기여해야 한다"며 설계단계 보안(Security by Design),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쳐(Zero Trust Architecture) 기반 디지털 통제, 플랫폼 통합 단계의 보안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되는 조건, 탈취된 기술 정보가 기존의 국방 기술 유출 방지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가능성 진단,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방산기업은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제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디지털 보안 관리체계를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통합적인 기술 보호 플랫폼을 통해 우리 군사 기술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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