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원유 단 1리터도 호르무즈 통과 못해"
뉴시스
2026.03.12 07:28
수정 : 2026.03.12 07:28기사원문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 전면 차단 경고 "미국과 그 동맹국이 공격 대상"
11일(현지 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IRGC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성명을 내고 "단 한 리터의 석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과 이스라엘 또는 이들의 동맹국과 연관된 선박은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 4척이 이란 소행으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IRGC는 태국과 라이베리아 국적 화물선에 발포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일본과 마셜제도 국적 선박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피격 선박을 포함해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공격을 받은 선박은 최소 15척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인 총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8% 상승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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