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장, 용적률 597%...최고 52층으로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0:00   수정 : 2026.03.12 10:00기사원문
414가구 규모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사업이 최고 52층, 414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용적률 597%를 적용, 최고 52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샛강과 여의도역(지하철 5·9호선) 사이에 위치한 광장아파트는 준공 48년 경과된 노후단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이 가능했다. 지난해 5월 1차 신통자문을 시작으로 이번 심의 통과까지 약 10개월이 소요, 정비사업 표준처리기한 대비 약 5개월을 단축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 금융중심지 특성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597%를 적용받아 최고 52층(200m 이하), 총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 포함)의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시설 도입이 눈에 띈다. 사업지 남쪽 학교 및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연면적 3000㎡ 규모 어린이 상상랜드를 도입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 보행 환경이 개선되고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주요 가로변에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광장아파트 38-1은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중인 13개 단지 중 9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위상에 걸맞은 매력적인 도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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