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전쟁 첫 6일 동안 16.7조 썼다…비용 빠르게 증가"
뉴시스
2026.03.12 09:51
수정 : 2026.03.12 09:51기사원문
美 국방부, 의회 브리핑서 추정치 제시 행정부, 군사비 500억달러 추가 요청 검토
11일(현지 시간) AP, 뉴욕타임스(NYT) 등이 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가 이번 주 초 의회 브리핑에서 해당 추정치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추산 비용은 이날 미 의회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나왔다. 이 추산에는 일부 항목이 반영돼 있지 않으며, 총 산정 비용은 이보다도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방부는 의회 브리핑에서 공습 초반 이틀간 사용된 탄약 비용만 56억 달러(약 8조29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미국이 작전 초기 100시간 동안 쓴 비용을 37억1000만달러(5조4900억원)로 추정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8억9100만달러(약 1조3200억원) 규모다.
실제 전쟁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비용은 이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쟁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쟁이 길어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약 50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의 긴급 군사비 추가 예산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의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의원들은 방위 산업이 수요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분쟁이 미군의 무기 비축량을 고갈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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