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네 마녀의 날·국제유가 반등에 약세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3:54
수정 : 2026.03.12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5500선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88p(1.10%) 내린 5548.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0p(0.75%) 내린 5567.65에 개장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HD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강세인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부동산, 금속 등이 상승 중이고, 제약, 전기·전자, 금융, 증권, 통신 등은 약세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경계심이 커진 분위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하게 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8%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호르무즈 항구 공급 예고와 이란의 상선·유조선 공격 외국인이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JP모건의 사모 신용 대출 축소 소식 등도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3p(0.04%) 상승한 1137.26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