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용과, 교육 과정 개편…최태지, 대우 교수로 임용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4:13   수정 : 2026.03.12 14:12기사원문
2026학년도부터 ‘예술·AI’ 융합 교육 도입
AI 음악 분석·공연 기획 실습 등 커리큘럼 재구성
안무 창작부터 공연 제작까지 현장형 교육 강화



[파이낸셜뉴스]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무용과가 2026학년도부터 예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융합 교육을 도입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무용 창작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공연 기획과 제작 교육을 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무용과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 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고 커리큘럼을 재정비했다.

수업에는 AI 기반 음악 분석을 도입해 학생들이 음악 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무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 제작과 기획 교육도 강화된다. 공연 기획서 작성과 운영 실습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공연 기획부터 실제 프로덕션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대는 전공 간 협업 수업과 프로젝트형 수업도 확대해 창작과 공연, 기획 능력을 함께 갖춘 예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용과는 한국 발레계 인사인 최태지 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을 대우교수로 임용했다.
최 대우교수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단장)과 정동극장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무용 현장에서 활동해온 예술행정가다.

세종대는 현장 경험을 갖춘 예술가가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공연 현장 이해와 실무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남 세종대 예체능대학장은 “전통적인 예술 교육에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을 접목해 창작과 공연, 기획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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