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TS 광화문 공연 막바지 점검 …"인파 관리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2:00   수정 : 2026.03.1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막바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BTS 광화문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행사 당일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팀을 운영한다.

31개 게이트에는 주최 측과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합동 근무를 하며 인파 통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 등 국제 상황을 고려해 테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는 사인 보드카와 물통형 바리케이드, 경찰버스 등을 배치해 차량 돌진 등 사고를 차단한다.

행사장 내 위험 물품 반입을 막기 위해 관람객 출입이 가능한 30개 출입구에는 MD(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검색을 강화한다. 경찰특공대도 투입돼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한 사전 안전 검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관련 부서 합동으로 분석대응팀을 운영해 신고 내용의 위험도를 분석하고 선제 대응한다.


서울경찰청은 폭파 협박 등 공중협박으로 경찰력 낭비와 행사 차질을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속탐지기 운용 등 검색 강화로 입장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휴대 물품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BTS 광화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에 걸쳐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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