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 확 바뀐다'...완도군, 20억원 들여 재생 사업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0:21   수정 : 2026.03.13 10:21기사원문
바다 조망 데크, 포토존, 태양광 LED 종합 안내판 등 설치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확 바뀐다.

완도군은 명사십리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해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명사십리가 지난 2007년 11월 관광진흥지구로 승인받은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려는 취지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신지 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 조망 데크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노후 옹벽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 제1주차장 앞 관광 안내판 포함 총 3개소에 스마트 태양광 LED 종합 안내판을 설치해 주·야간 상시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무장애 편의시설 안내 표지판과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을 정비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콘텐츠도 개발해 해양치유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고, 센터 외벽과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 요소를 도입하는 등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특히 이번 사업을 전남형 지역 성장 사업인 '힐링해(Healing海)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힐링해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 인근에 편의 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의 치유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총사업비 102억원(도비 50억원, 군비 52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사십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며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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