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강 꽃단지 사진 명소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3:04   수정 : 2026.03.13 13:04기사원문
남도풍경연구소와 현장 점검...'2026 나주 방문의 해' 맞아 관광 콘텐츠 확충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영산강 꽃단지 경관을 활용한 사진 촬영 명소를 조성하는 등 관광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산강 권역 주요 촬영지 환경 정비와 사진 콘텐츠 발굴,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2026 나주 방문의 해' 성공 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남도풍경연구소와 함께 영산강 들섬과 동섬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꽃단지 개화 시기에 대비한 촬영 명소 위치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꽃이 개화하기 전 촬영 구도와 경관 활용 가능성을 미리 살펴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남도풍경연구소와 함께 현장을 직접 걸으며 꽃단지와 영산강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중심으로 촬영 적합 장소를 확인했다.

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촬영 구도와 이동 동선, 주변 경관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관광 콘텐츠 활용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동섬에서는 오는 4월 노란 유채꽃이 영산강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봄철 대표 촬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들섬에서는 5월 붉은색·분홍색·노란색이 어우러진 꽃양귀비가 장관을 이루고, 6월에는 분홍빛과 보랏빛 색감을 지닌 끈끈이대나물이 피어 계절마다 색다른 꽃 경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영산강 꽃단지 경관을 활용한 사진 촬영 명소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 풍경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의 꽃과 강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환경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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