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중에 북중간 밀착행보 눈길..여객 항공·철도 6년만에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6.03.13 21:05   수정 : 2026.03.13 2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6년간 단절됐던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여객용 철도 노선이 재개된 데 이어 항공노선도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이같은 북중간 밀착행보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와중에서 발빠르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과 중국은 그동안 이란과 우호적인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주내로 중국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북중간 밀착행보의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가운데 평양발 첫 열차가 13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전날 오전 10시 26분께 북한 평양을 출발한 여객열차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예정대로 베이징역에 들어왔다.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여객열차도 전날 오후 5시 26분 베이징역에서 출발했다. 이 열차는 톈진, 산하이관, 선양, 단둥 등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간 뒤 이날 오후 6시 7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중 여객열차 운행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1월 중단됐다. 이후 화물열차는 단계적으로 재개됐지만 여객열차 운행은 약 6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여객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뿐만 아니라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도 6년만에 재개된다. 중국 국적 항공사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관련 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6년 만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