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가운데 평양발 첫 열차가 13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여객열차도 전날 오후 5시 26분 베이징역에서 출발했다. 이 열차는 톈진, 산하이관, 선양, 단둥 등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간 뒤 이날 오후 6시 7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중 여객열차 운행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1월 중단됐다. 이후 화물열차는 단계적으로 재개됐지만 여객열차 운행은 약 6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여객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뿐만 아니라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도 6년만에 재개된다. 중국 국적 항공사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관련 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6년 만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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