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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동재건에 건설적 역할 기대"...외교부, 재건기금은 협상 지켜봐야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소식이 전해진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소식이 전해진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우리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이후 중동 지역 재건에 건설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중인 재건기금 참여에 대해선 종전 협상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450조원에 달하는 이란 재건기금 조성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이날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미-이란 간의 앞으로 후속 협의에 대해서 관련 동향을 저희들이 주시하고 있다"면서 "재건기금과 관련해선 양국간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의 재건 과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미-이란 간의 종전협상 양해각서(MOU) 내용에 관해서는 외교 경로를 통해서 관련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의 자유가 보장이 돼야 한다"면서 "어떠한 통항료 또는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아야 한다"고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관련 국제적인 동향과 미국뿐만 아니라 이란 등 주요국 입장 등을 면밀히 고려하면서 기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란전쟁 종전 이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저희들은 밝혀 왔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한반도의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관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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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중동 지역 #재건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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