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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제주포럼 참석 北인사 접촉신고 수리"..성사 여부 촉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장광철 씨의 모습. '교육 정책국 국장'으로 명시돼있다 (유네스코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15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장광철 씨의 모습. '교육 정책국 국장'으로 명시돼있다 (유네스코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통일부가 오는 24~26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제21회 제주포럼에 북측 인사 초빙을 위한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

올해 열리는 제주포럼은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올 연말 실시되는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16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제주포럼측은 유네스코 본부 정책·평생교육국의 교육정책 부서장인 장광철 박사 섭외를 추진 중이다. 장 박사는 직접 제주도를 방문하는 대신 화상으로 제주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제주포럼 주최측이 외교부와 제주도라서 통일부는 관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장광철의 화상 참여에 대해 일단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하지만 "장씨의 참석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장 박사는 지난 2020년에도 서울국제교육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코로나에 대처하는 글로벌 교육 동향 및 미래 교육 담론'을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장 박사는 북한 김형직사범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하고, 북한 교육성에 근무했던 인물이다. 유네스코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교육국 및 세네갈 다카르 유네스코 다문화 지역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며 교육권, 교육 정책 분석, 교육 재정 등 프로그램을 관여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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