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300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3.15 10:10
수정 : 2026.03.15 10:10기사원문
개봉 40일째 '도둑들' 제치고 역대 관객 11위
[파이낸셜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300만명 고지도 넘겼다.
15일 배급사 쇼박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가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10위인 '괴물'(2006·1301만명)과의 차이가 근소해 이날 중 역대 흥행 순위 10위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 가운데선 8번째 흥행작에 등극했다. 사극 영화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231만명)와 '왕의 남자'(1230만명)를 제치고 '명량'(2014·1761만명)에 이어 두 번째 사극 흥행작이 됐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36일째인 11일 1200만 명을 넘긴 데 이어 주말이 지나기 전에 1300만명도 돌파했다.
지난 14일에는 55만4000여 명, 금요일이던 13일에는 22만1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천만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누적 매출액은 전날 기준 1253억원가량이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지훈, 유해진 등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와 한명회 역의 유지태,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의 호연에 힘입어 따뜻한 서사가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마당에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장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출연 배우들이 흥행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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