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 도입…원도심 교차로 정비
파이낸셜뉴스
2026.03.15 11:31
수정 : 2026.03.15 11:30기사원문
8억5천만원 투입,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94대 교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교차로의 교통안전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도로 교통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5개년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장비를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품 단종으로 인해 신속한 유지보수가 어려웠던 구형 기기를 선제적으로 교체해 신호 장애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를 도입해 교통신호 정보를 개방하고 도로교통공단과 민간 기업(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등)에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으로 교차로 내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대비한 도로망 구축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 제어기 상단 덮개를 기존 평면형에서 ‘노란색 아치형’으로 개선한다. 이는 이물질 적치를 방지해 관리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란색 컬러 적용으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노후 교통신호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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