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부모 죽이겠다" 살해 예고한 30대男...과거에도 유사 범행

파이낸셜뉴스       2026.03.16 08:52   수정 : 2026.03.16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별한 전 여자친구와 그 부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14일 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머물던 강원도 횡성을 찾아가 B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해 주지 않으면 여자친구 및 가족을 죽이겠다"고 경찰에 직접 신고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횡성경찰서는 접근금지 명령 등 긴급조치를 내리는 한편 A씨의 주거지가 있는 이천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주거지 일대에서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B씨와 그의 부모를 찾아가는 등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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