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20만송이 튤립축제 개막...봄축제 막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6 09:37
수정 : 2026.03.16 09:37기사원문
튤립치마·플라워드롭 포토존
LED 인피니티 가든 눈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튤립축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이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의 화사한 튤립 정원으로 꾸며진다. 에버랜드는 봄꽃의 규모감과 선명한 색감을 강조하기 위해 튤립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정원 연출도 한층 강화했다.
튤립치마 포토존, 플라워드롭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봄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포토 스팟도 마련돼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나이트 튤립 가든'이 펼쳐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Bruce Munro)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정원을 환상적인 빛의 공간으로 바꾼다.
축제 기간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굿즈도 함께 운영된다. 개장 전 정원을 둘러보며 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이 축제 개막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튤립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봄 샐러드, 딸기 음료 등 계절 메뉴도 선보인다.
한편 튤립축제와 함께 사파리월드도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 동물 생태 중심으로 경관을 리뉴얼해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를 더욱 몰입감 있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탐험 차량도 기존 트램에서 친환경 전기버스(EV)로 교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사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튤립축제는 120만송이 봄꽃이 가득한 정원뿐 아니라 새롭게 단장한 사파리월드와 세계적 수준의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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