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염두?…정청래 "대구, 후보 추가접수 필요할 수도"

연합뉴스       2026.03.16 12:40   수정 : 2026.03.16 12:40기사원문
대구시당위원장 "金 출마여부 초미 관심사…3월 내 결정할 듯"

김부겸 염두?…정청래 "대구, 후보 추가접수 필요할 수도"

대구시당위원장 "金 출마여부 초미 관심사…3월 내 결정할 듯"

지방선거 위한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6일 험지인 대구 등을 언급하며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서 추가 공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선거는 전략이기 때문에 1%의 예외가 있다면 정무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같은 경우가 있을 텐데 '저분을 영입하면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공천신청 등이 다 끝났다' 그런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후보 (신청을) 접수하고 공천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의 승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그런 판단을 (시도당에서) 하기 애매할 경우 지도부에 넘겨주면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며 "특별한 경우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경우가 조금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언급은 민주당 대구시당을 중심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선거 차출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호조세와 맞물려 당내에선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회의에서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3월에 어쨌든 결정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부산시장 예비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전재수 의원의 공천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지선을 위한)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꾸렸다"며 "3개 분과로 나눠서 착착 달라붙는 공약을 내올 것인데, 특히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낼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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