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영상이 297개 콘텐츠로…청와대 '생중계 확대 정책' 통했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3:03
수정 : 2026.03.16 13:03기사원문
靑 "자유로운 2차 저작물 제작, 확산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무회의와 브리핑 등을 생중계하고 영상을 무료 공개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2차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생중계 확대 정책이 저비용·고효율 구조인 만큼 정부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행사와 청와대 회의의 생중계 영상을 무료 공개함으로써 그동안 저작권 사용료를 비롯한 법적 이슈로 인해 공공 콘텐츠 활용이 어려웠던 제약을 극복했다"며 "이는 일반 국민,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2차 저작물 제작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비롯해 모든 행사에 대해 생중계 라이브 확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는 생중계 정부, 스트리밍 정부의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파생 컨텐츠와 숏츠가 제작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실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대전 계룡대에서 치러진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생중계는 총 297개의 파생 콘텐츠가 제작됐다. 이 콘텐츠들은 총 34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재명 정부의 생중계 확대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기준 KTV 국민방송의 중계 관련 예산은 12억원 규모다. 이는 같은 해 KTV 총 예산의 약 4%에 불과하여, 저비용·고효율이라는 점에서 그 효과성도 입증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문체부의 사례 분석에 따르면 단 2개의 KTV 원본 영상으로 297개의 추가 콘텐츠가 생산됐고 이는 149배의 파급효과를 달성한 것"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결과를 증명하는 생중계 확대 정책이 정부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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