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최종원·홍석현 전 판사 등 4명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5:07   수정 : 2026.03.16 15: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이동훈·이영희·김도형 대표변호사)이 전직 판사와 전문가를 영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바른은 16일 최종원 전 수원고법 판사(사법연수원 38기)와 홍석현 전 창원지법 거창지원 부장판사(38기), 금융감독원 출신 김미정 변호사(35기)와 이의규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전 판사는 지난 2007년 광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일선 법원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 19년간 입었던 법복을 벗고 바른에 합류했다.

최 전 부장판사는 민사와 형사 뿐만 아니라 가사와 회생, 파산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법연수원에서는 형사재판실무 주임 교수로 활약했는데, 법관용 재판실무 교재인 '재판업무 길라잡이' 개정작업에 팀장으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판사로 마지막 재직했던 서울고법에서는 민사 건설전담재판부에서 다수의 건설 사건도 담당한 바 있다.

홍 전 부장판사는 지난 2009년 임관, 일선에서 근부한 후 바른에 합류하게 됐다. 17년여간 형사합의와 항소, 단독 재판장을 하고 영장전담 업무를 맡아, 형사 분야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인다. 이외에도 서울북부지법에서 재개발·재건축 전담부와 서울행정법원,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근무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을 강점으로 보일 전망이다.

김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금융규제와 자본시장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18년간 금융 분야에서 활약한 김 변호사는 금감원에서 검사·제재 자문 총괄과 소송업무 총괄, 공시규제 등 실무 업무를 도맡아했다.이후 다른 로펌에서는 금융감독당국의 검사·제재 대응, 책무구조도 도입 자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기업집단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내부거래·제보조사 등의 실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의 법무·컴플라이언스 팀장으로 AI(인공지능)·데이터 규제 관리 등을 중점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바른은 오윤주 변호사(변호사시험 13회)와 배성은·박승우 변호사(이상 변호사시험 14회), 신입변호사 10명 등을 함께 채용했다고 밝혔다.

바른 관계자는 "재판 실무 경험이 풍부한 두 분의 합류로 민·형사 송무 역량이 강화됐고, 금융규제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보강하게 됐다"며 "바른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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