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제일 많이 찾아본 중고차는?"...세대별 갈려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4:14   수정 : 2026.03.16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당근의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당근중고차’가 최근 3개월간의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세대별에 따라 뚜렷하게 갈리는 중고차 선호도를 16일 공개했다.

먼저 20대는 국산 세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조회한 차량은 아반떼(1위), 그랜저(2위), 쏘나타(3위)로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3종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BMW 5시리즈(6위)와 3시리즈(8위), 벤츠 E클래스(9위) 등 수입 세단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30대는 세단 중심의 선택지에 SUV와 패밀리카 수요가 더해졌다. 현대 그랜저(1위)와 기아 모닝(2위)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20대 순위에는 없던 기아 카니발(3위)과 BMW X시리즈(9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40대에서는 카니발이 조회 수 1위를 기록하며 패밀리카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제네시스 G80(8위), 벤츠 E클래스(10위) 등 프리미엄 세단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50대에서는 현대 포터(4위)가 처음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60대 이상에서는 포터가 1위에 올랐다. 기아 봉고(5위)와 현대 스타렉스(6위) 등 화물·다목적 차량도 순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당근 측은 지역 기반 직거래를 통해 생업용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하려는 중장년층 이용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근중고차는 매물 수와 이용자 탐색 활동 전반에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년부터 26년까지 매물 수는 연평균 42.6%, 거래 완료 건수 역시 연평균 23.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말 개인간 직거래 매물에 대한 ‘소유주 인증’ 절차를 완료해 이용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당근중고차는 안전한 직거래를 위한 팁도 함께 안내했다. △매물 확인 시 사고 이력은 건당 수리비를 함께 확인 △렌트·영업용 이력을 확인해 관리 상태 파악 △차량을 실제로 본 후에 계약금 입금 등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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