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장기 연체 채무자 복귀 지원...채권소각·채무조정 실행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4:43
수정 : 2026.03.16 14:47기사원문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연체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 소각’과 ‘채무 조정’ 등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우선 채권 소각은 보유 재산이 없는 △특수채권 편입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잔액 500만원 이하인 채무자 △특수채권 편입 후 7년 이상 경과하고 잔액 1억원 이하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수채권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채무 조정도 병행한다. 특수채권 편입 기간에 따라 원금을 차등 감면해 장기 연체자의 경우 최대 95% 수준까지 채무를 조정해준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장기 연체채권의 소각과 감면을 통해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상생 재기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220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연간 500개 이상 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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